No.7 ISSUE 09
2022.12.23

No.7 ISSUE 09 | 2022.12.23

감염병 주요 뉴스

감염병 핵심 뉴스

클릭 핫 이슈

감염병 포커스

    • 감염병 뉴스레터 2022년 마지막호가 발행되었습니다.
      2022년은 감염병 뉴스레터에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 작년까지 월 2회 발행하던 것을 월 1회로 줄이면서 내용의 내실화에 더 고민을 했습니다. 감염병 주요 논문을 소개하였고 감염병 포커스는 외부 필진을 초대하여 폭 넓은 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의사협회의 편집위원장을 맡은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함께 하는 편집위원의 수고와 협력으로 매월 새로운 뉴스레터가 나올 때마다 떨리는 설레임이 있습니다.
      올해 함께 해 주신 의협 편집위원, 질병관리청 편집위원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내년에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감염관리분과위원장
감염병 뉴스레터 편집위원장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 코로나19 유행 시작 만 3년… 의료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앞으로도 더 변화할 것 같습니다. 감염병 뉴스레터가 이런 변화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였으면 합니다.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가천대학교 길병원 엄중식

    • ‘아듀 2022’
      코로나19 판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사이비과학, 사이비저널리즘, 소셜 미디어로부터 쏟아지는 가짜 뉴스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가 난무하는 시대에 본 뉴스레터가 의학적 사실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등대와 같은 역할을 지속하기를 기대합니다.

노원을지대병원 은병욱

    • 2022년 감염병뉴스레터 제작을 마치며
      새로운 감염병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사람들의 이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어느 지역의 감염병 유행이 언제든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시대이다. 우리는 그동안 SARS, MERS, 신종인플루엔자, COVDI-19의 유행을 통해 감염병의 확산과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체험하고 있다. 신종 또는 재출현 감염병 유입을 처음 인지하게 되는 곳은 진료실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감염병뉴스레터를 통해 현 시점에서 문제가 되는 감염병 정보를 요약, 정리하여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 인터넷의 발달, 감염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로 검색을 통해 어렵지 않게 감염병 정보를 찾을 수 있지만, 감염병뉴스레터는 질병청과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나라 입장에서 더 중요한 정보만을 선별하여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정보가 넘쳐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timely, targeted, tailored 된 정보일 것이다. 23년에는 질병관리청과 보다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된 뉴스레터가 제작될 수 있기를 바란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염준섭

    • 코로나19와 함께한 지난 3년은 감염병을 보는 시각을 크게 바꾸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세균에 비해 관심이 적었던 바이러스에 대해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였고 코로나19의 비교적 긴 유병기간동안 일어나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면역학을 기반으로 감염병을 이해하는 방식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런 새로운 정보를 의사협회 회원 여러분들께 어떻게 하면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정보의 바다에서 믿고 따라갈 수 있는 등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인천광역시의료원 감염내과 김진용

    • 새로운 병원체의 출현, 기존 병원체의 변화된 행태로의 인류에 대한 위협, 그로 인해 파생되는 생소한 개념들과 짧은 유효기간을 가진 새로운 정보들의 홍수! 감염병 뉴스레터가 감염병을 어떻게 통제할지, 치료할지, 예방할지에 대한 유익한 지식을 의료현장에 명료하게 제공하는 매체로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대전 이양덕내과 이양덕

    • ‘아듀 2022’
      최근에는 외국의 감염병들이 국내로 유입되고 실제로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뉴스레터 편집을 위해 다른 위원들의 글과 외부 기고 원고들을 꼼꼼하게 읽어 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에는 퀴즈와 최신 논문 리뷰를 위해 이전과 다른 작업을 하면서 조금 새로운 느낌을 받았지만 항상 최신 연구 자료를 접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끼고 있다. 내년에는 현재의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상황이 더욱 나아지고 안정되기를 바라면서 뉴스레터가 더욱 다양한 소식과 정보로 동료 의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방배지에프내과 이영목

    • 뉴스레터 편집 위원이자 일차 의료 기관 담당자로서 주제 선정 시 수많은 감염병 및 관련 내용 중 특히 일차 진료를 담당하는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진료나 업무에 도움이 될 지 항상 고민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실제 진료 시 도움이 될만한 현실적인 내용들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산진내과 정현연

    • 지난 3년 동안의 가장 큰 주제는 역시 코로나 19였던 것 같습니다. 의료 체제의 변화, 백신 부작용 등 여러 이슈에 대해 뉴스레터를 통해서 여러 선생님들과 공유하고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소아의 원인 미상 간염이나 원숭이 두창 등 새롭게 떠오르는 질환들이나 동남아시아의 뎅기열 등 역학적인 상황이 변화하는 질환들의 정보들도 잘 선정하여 공유한다면 일선의 의료현장에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알찬 정보를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민재

최신 논문 리뷰

2가 개량백신의 첫 실제 접종자 대상 효과분석 논문

Effectiveness of Bivalent mRNA Vaccines in Preventing Symptomatic SARS-CoV-2 Infection — Increasing Community Access to Testing Program, United States, September–November 2022.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Link-Gelles R, Ciesla AA, Fleming-Dutra KE, et al. Effectiveness of Bivalent mRNA Vaccines in Preventing Symptomatic SARS-CoV-2 Infection — Increasing Community Access to Testing Program, United States, September–November 2022. MMWR Morb Mortal Wkly Rep 2022;71:1526–1530.


미국은 2022년 9월부터 오미크론 BA4/5 변이 항원을 포함한 2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2년 9월부터 11월까지 확진자 12만명과 감염이 되지 않은 23만명을 연령을 보정하여 2가 개량백신의 접종 여부에 따른 유증상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를 분석하였다.
2-4회 1가 백신을 맞은 사람에 비하여 추가적인 감염 예방효과가 30- 56%로 확인되었다. 이전 접종 이후 간격이 길수록 감염예방효과가 높게 나타난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에 맞은 백신의 효과가 더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2가 개량백신의 효과가 더 좋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여러 변이의 출현으로 기존 1가 백신의 감염예방효과가 많이 낮아졌으나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맞추어 개발된 2가 개량백신을 접종할 경우 감염예방효과가 회복되는 것을 보고한 실제 접종자 대상 첫번째 논문이다. 논문 원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