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6 Issue 17_클릭핫뉴스 1. 콩고민주공화국, 올해 7월초부터 뇌수막염 의심환자 발생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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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1-09-16

○ 콩고민주공화국 Tshopo 지역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수막염 의심환자가 지속 발생하면서 WHO는 콩고민주공화국의 뇌수막염 유행을 선언하였습니다(WHO, 9.8 발표).


○ 보건당국은 2021년 7월 초, Tshopo 지역에서 발열, 두통, 경부 강직 증상 발현 후 1~3시간 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였습니다. 


○ 초기조사 결과 2021년 6월부터 Aruwimi 강을 따라 2개의 광산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발생현황) ‘21.9.8 기준 261명 의심환자 발생, 129명 사망(치명률 49.4%) 


(진단) 파리 소재 파스퇴르연구소에서 검사 시행결과 Neisseria meningitis 확인


(대응) Tshopo 내 Banalia, Kisangani 지역에 위기대응위원회 설치, WHO에서 의약용품 지원, 추가 전문가 파견 및 자원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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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중국 AI 인체감염증 A(H5N6) 사례 보고 지역


○ 콩고민주공화국은 ‘15년부터 매년 뇌수막염 의심환자 1,000~6,000명이 보고되고 있으며, 실험실적으로 진단되는 사례는 2% 미만입니다. 올해 8월까지 뇌수막염 의심환자 총 3,842명이며, 189명이 사망(치명률 4.9%)한 바 있습니다.


○ 뇌수막염은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질병부담이 가장 큰 지역이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입니다. 본 유행이 발생한 Tshoppo 지역도 아프리카 뇌수막염벨트(세네갈~에티오피아, 26개국 포함)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6년 대규모 백신캠페인을 통해 1~29세 160만여명이 백신접종을 받았습니다. 

 


자료원 : WHO AFRO, U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