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6 Issue 18_가을철, 진드기·설치류에 의한 발열성 감염병 주의
File :
작성자 : 관리자 2021-09-30

-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발생

- 발열 환자 내원시 야외활동력 확인 등 적극적 감별진단 통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 당부


○ 가을철에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진드기, 설치류를 매개로 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며, 특히 추석명절 전·후 기간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요 감염병 특성과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쯔쯔가무시증: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피(검은 딱지) 형성

·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 (9월~11월)에 발생, 올해는 털진드기 주간 감시 37주차에 처음으로 전남에서 확인, 일반적으로 10월 초(41주차)부터 털진드기 출현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주의 필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보유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잠복기)이 지나 고열, 구토 등 증상, 치명률이 약 20%로 높은 편

· 올해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밀도와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7.5%, 42.5%로 감소

· 전년 동기간 대비(1.1~9.27) 환자 수 40.5% 감소. (’20)173명→(’21)103명


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을 통해 피부 상처 등이 노출되어 감염

· 전년 동기간 대비(1.1~9.27) 환자 수 80% 증가. (’20)60명→(’21)108명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 타액 등으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건조되어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남자, 군인, 농부 등에서 발생

· 전년 동기간 대비(1.1~9.27) 환자 수 동일 (’20)136명→(’21)136명


게시판1.jpg

* 2021년도 환자 발생 통계는 잠정통계이므로 변동가능함

그림 1. 2019~2021년 가을철 발열성 질환 월별 발생 현황


○ 코로나19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증상이 유사하여 발열 환자 내원 시 야외활동력 등을 확인하여 적극적인 감별진단을 통해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지침은 2021년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관리지침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찾아보기(링크)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 알림·자료 > 법령·지침·서식 > 지침 > 2021년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관리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