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년 7월 사례 이후 두 번째 유입사례, 18년 이후 아프리카 지역 외에서 보고된 8번째 사례

○ ‘21년 11월 16일 메릴랜드 보건당국은 최근 나이지리아로부터 입국한 여행객이 원숭이두창(Monkeypox)에 감염되었음을 보고하였습니다.

○ 현재 환자의 증상은 경증이며, 입원은 하지 않고 격리되어 회복 중입니다. 관련하여 권고된 특별한 예방수칙은 없습니다.

- (진행경과) 나이지리아 라고스(Lagos)에 머물 시 얼굴에 발진 발생, 11.13. Orthopoxvirus와 Non-Orthopoxvirus 검사시 양성, 11.16. 원숭이두창 확진

- (이동경로) 11.6.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 11.7. 터키 이스탄불에서 워싱턴 D.C.로 입국 

- (진단검사) 검사결과 2017년 이후 나이지리아에서 재유행하였던 균주와 일치

- (감염원) 불명

○ 발생지역인 중앙 아프리카 및 서아프리카 외에서 원숭이두창 사람감염이 일어나는 것은 드문 경우입니다. 이번 사례는 ‘21년 7월 15일 나이지리아 여행자로부터 유입되었던 사례 이후 미국으로 유입된 두 번째 사례입니다. 

- ‘18년 이후 나이지리아로부터 유입된 원숭이두창의 사람감염 사례는 총 8명(미국 2명 포함)이며, 이스라엘(2018, 1명), 싱가포르(2019, 1명), 영국과 북아일랜드(2018 2명, 2019 1명, 2021 1명)에서 보고되었습니다.

○ CDC는 COVID-19유행으로 승객들이 기내에서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어 호흡기 비말에 의한 원숭이두창 전파 위험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미국 도착 후 또는 환승시 항공기 내에서 환자와 접촉했을지 모르는 승객들의 잠재적 위험을 확인하기 위해 국제 및 주, 지역 보건담당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 또한 CDC는 의료진에게 해당지역을 방문한 여행자를 진료 시 두창 유사 병변을 주의하고, 발견 시 의심사례를 즉시 보고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자료원: CIDRAP, CDC, Maryland 보건당국, Outbreak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