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 Issue 3_[탄저/우간다] 탄저균 감염 의심 소고기 섭취 후 탄저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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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2-06-10

우간다 Bududa 지역의 한 마을에서 탄저병에 걸려 죽은 것으로 의심되는 동물의 고기를 먹은 마을주민 13명이 탄저병으로 입원, 그중 1명이 사망하였다. 마을 내 동물 중 총 18마리가 탄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ududa은 황소 비육농법을 시행하여, 주변의 도시 및 이웃나라인 케냐까지 소고기를 유통하는 지역으로, 우간다 보건당국은 탄저병 퇴치를 위해 가축 시장을 폐쇄하고 동물의 이동, 도살 금지 조치를 시행하였다. 


우간다는 2017년, 탄저병을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동물감염병으로 지정하고 백신 접종을 강조하였으나, 의약품 부족으로 정부에서 백신을 원활이 공급하지 못해, 백신 접종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탄저병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흙 속의 탄저균(bacillus anthracis)에 노출되어 발생하며, 가축 및 야생동물이 탄저균에 오염된 식물, 토양, 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된다. 인체감염은 탄저균에 감염된 동물의 고기와 유제품 등을 날것으로 섭취함으로써 감염되며 탄저병이 발생한 적이 있는 지역에서는 정기적인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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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Promed, C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