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 Issue 4_[DR콩고] 에볼라 유행 종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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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2-07-15

콩고민주공화국 에콰퇴르주(Equateur)에서 7월 4일 에볼라 바이러스병 유행종료를 선언하였다.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병 유행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의 1976년 이후 14차 유행으로, 지난 4월 23일 이후 5명의 확진사례가 발생, 확진환자는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지표환자 검체 시퀀싱 결과, 과거 동일 지역내 유행(’18, ’20년)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는 새로운 유형으로 확인되었고, 유행선언 4일 후부터 고리접종(Ring vaccination, 접촉자와 접촉자의 접촉자 접종)을 실시하는 등 초기 조치가 유행 통제에 도움을 준 것으로 WHO는 평가하였다. 콩고민주공화국 서식 동물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지속 존재함에 따라 추가 발생 위험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역 간 빈곤 격차, 지역사회 불신, 취약한 보건의료체계, 정치적 불안정 상황 등 사회적·환경적 요인이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속적 주의와 감시를 필요로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인 만큼 내원 환자에 대한 해외 유입력 확인 등 지속적 모니터링이 당부된다. 


< DR콩고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발생 현황(WHO 7.4일 기준) >

 구 분

세 부 현 황 

 · 에콰퇴르주(Equateur) 음반다카(Mbandaka)*의 Libiki and Motema Pembe 및 왕가타(Wangata)의 

   Mana Balako

   * ’18년 54건, ’20년 103건 발생 지역

발생기간

 · 첫 사례 보고: '22.4.23.

   * '22.4.5. 신체적 증상 발생, 4.21. 치료시설 입소 및 사망

 · 마지막 사례 확진: '22.5.20

 접촉자 조사

 · 1,076명 

 예방접종

 · 2,104명(접촉자 302명, 일선근로자 1,307명)

 이전 발생

 · 13차(’22.10.8.∼12.16.): 북동부 북키부주 사례 11명, 사망 9명

 · 12차(’21.2.7.∼5.3.): 북동부 북키부주 사례 12명, 사망 6명 

 · 11차(’20.6.∼’20.11.): 북서부 에콰퇴르주 사례 130명, 사망 55명)



※ 출처 : 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