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여름철에는 예년과 달리 여름철에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이 되고 있으며 과거 2개 절기 유행이 없었던 것과 달리 이번 절기에는 가을철 이후 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체계를 통한 주요 감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2022년 32주(7.31∼8.6)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3명으로 유행기준(5.8명) 보다는 낮으나 20-21절기 동기간 1.6명에 비해 높은 상황이다.
< 최근 5개절기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 >

- 병원체감시에서는 최근 5주간(7.3.∼8.6)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총 24건(2.7%, 24/879) 검출되었다.
* 최근 5주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 (28주) 2.8% → (29주) 2.3% → (30주) 3.6% → (31주) 1.3% → (32주) 3.9%
한편 최근 5주간(7.3.∼8.6)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인한 입원환자의 원인 병원체로는 리노바이러스(HRV)가 38.0%, 보카바이러스(HBoV)가 24.0%를 차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2.5%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5주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중 원인바이러스별 분포: 리노바이러스 38.0%(1,102/2,881), 보카바이러스 24.0%(690/2,881),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5.0%(431/2,881), 아데노바이러스 9.2%(264/2,881), 사람코로나바이러스 6.3%(181/2,881), RSV바이러스 4.9%(140/2,881), 메타뉴모바이러스 2.5%(73/2,881)
우리나라의 인플루엔자 유행은 통상적으로 11월에서 다음해 4월 사이 유행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년 초부터 현재까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었다. 하지만, 4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인구 이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남반구(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인되었다.
- 따라서,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내원할 경우, 적극적인 인플루엔자 감별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에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검사여부와 관계없이 의사 판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선제적으로 투여할 수 있으니 향후 유행주의보 발령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