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급성호흡기 증후군(레지오넬라 감염증)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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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2-09-16

아르헨티나 의료기관에서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폐렴이 총 11(사망 4명 포함) 집단발생하였다.

  * 투쿠만 지역, 산미겔데투쿠만 시(San Miguel de Tucumán, Tucumán Province)


8296명이 최초 원인불명 폐렴 사례로 보고되었고, 913명 추가 발생되었다. 주로 30~44세 연령대에서 발생하였고, 820일에서 25일 사이 증상이 발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추가 발생한 2명은 801, 601명으로 다른 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료진에서 발생이 8명이었고, 이 중 3명이 사망하였다. 의료기관 환자에서는 3명이 발생하였고 1명이 사망하였다. 모든 사례들에서 양측성 폐렴, 발열, 근육통, 복통, 호흡곤란 증상이 보고되었고, 진단검사를 위하여 혈액, 호흡기 검체, 조직 검체를 확보하고 검사를 실시하였다. 11건의 사례에 대한 예비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고, 초기 6건의 사례에 대한 추가검사** 결과 모두 음성(9.3)이었으나, 기관지폐포 세척액에서 DNA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레지오넬라가 확인되었다. 현재 진단결과에 대한 보완을 위해 혈액 배양과 혈청검사(seroconversion)를 시행중이다.

  * 호흡기바이러스, 기타 바이러스, 세균, 진균 검사

  ** COVID-19(RT-PCR), Influenza, 콕시엘라(Coxiella) 항체검사, 레지오넬라종 소변 항원검사, 12종 호흡기바이러스 검사, 한타바이러스(Elisa lgM), 히스토플라즈마(RT-PCR), 여시니아페스티스(PCR), 렙토스피라 미세응집반응 검사


일반적으로 레지오넬라증의 중증도는 경증부터 심각까지 다양하다. 레지오넬라증 유행은 냉각탑, 증발식 응축기, 건물의 냉온수 시스템, 스파 등과 같은 용수 설비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경우 발생할 수 있는데, 오염된 물 속의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사람 간의 직접 전파는 확인되지 않았다.


WHO 위험평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서는 레지오넬라 폐렴이 산발적으로 발생하였으나, 레지오넬라균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해당 의료기관의 위험도는 중간(moderate)’ 으로 평가하고 있다.



※ [출처] WHO, Disease Outbreak News

※ [참고자료] 레지오넬라감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