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8 Issue 3_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2.2배 증가
File :
작성자 : 관리자 2023-03-21

질병관리청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이 2월초에 비해 한달 사이 2.2배 증가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국 219개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239주차(2.26.~3.4.)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214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4)은 표본감시대상 감염병으로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감시 중

 ‘235(1.29.-2.4.) 996(2.5.-2.11.) 1227(2.12.-2.18.) 1728(2.19.-2.25.) 1989(2.26.-3.4.) 214

 9주차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신고환자 중 06세 비율: 72.9%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은 10월부터 시작하여 다음해 1월경 유행 정점에 도달한 이후 3월까지 발생하였으나, 2022년에는 10~11월 사이에 예년대비 이르지만 작은 유행을 보인 이후 감소하였다가, 올해 2월부터 다시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콧물, 인후통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도록 당부하였다.


참고자료: [보도자료]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한달 사이 2.2배 증가(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