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2023-04-18
미국 Escanaba(미시간 주 항구도시) 소재의 Billerud 제지 공장, 분아균증(Blastomycosis)으로 96명이 확진, 1명이 사망 보고 |
‘2023년 4월 7일 기준, Escanaba(미시간 주 항구도시) 소재의 Billerud 제지 공장에서 분아균증(Blastomycosis)으로 96명이 확진되고, 1명이 사망하였다. ’23년 연초부터 15명의 직원이 증상을 호소하였고 3월에 분아균증으로 확진, 12여명이 입원 치료중(분아균증과의 연관성 조사중)이다.
분아균증은 미국과 캐나다가 풍토병 국가이며, 아프리카와 인도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연간 10만명당 1~2건 발생(일부 북부지역에서는 10~40건)하며, 1990-2010년 까지 1,216건 발생이 보고되었다. 감염자는 공통적으로 호수 또는 강 인근의 활동(건설·굴착·낚시·캠핑 등)이 있었고,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일부는 3주에서 3개월 후까지 발열, 기침 등을 동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통증, 호흡곤란, 피로, 체중 감소, 근육통 및 관절통을 동반하며, 드물게 폐 외부에서 피부, 뼈, 뇌 및 척수 등으로 전이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현재 명확한 감염원 확인 및 사전 조치를 시행 중에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마스크, 보안경, 장갑 등을 착용하여 곰팡이 포자 흡입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분아균증(Blastomycosis) 질병 개요> - (정의) Blastomyces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 (감염경로) 나무가 우거진 지역이나 습한 토양에 노출되는 야외 활동을 통해 감염되며 공기를 통한 사람 간 전파는 없음 - (치명률) 감염된 사람의 50%는 무증상이며, 증상이 있을시 발열·기침·오한·근육통·체중감량·흉통·피로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저하자는 분아균증이 폐에서 피부·뼈·관절·중추신경계로 전이될 수 있음 - (예방/치료) 백신은 없고 항진균제로 치료하며, 환경에 흔한 곰팡이를 피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발생지역에서의 활동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 |
※ 자료 출처 : CDC(4.7), NBC News(4.7), CNN(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