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심근염 동반 신생아패혈증 환자 15명 발생, 1명 사망 |
’23년 4월, 영국 보건안보청(UKHSA)은 장내 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한 영유아의 중증 심근염 발생이 2021년에 비해 증가하였다고 WHO에 공유하였다.
‘22년 6월부터 ’23년 3월까지 15명의 영유아에게서 동일한 양상의 신생아 패혈증이 발생이 보고되었고, PCR 검사 결과 10건의 사례에서 엔테로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이중 7건은 coxsackieB3와 coxsackieB4로 확인되었다.
사우스웨일즈와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 지역에서 각각 10건, 5건의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22년 11월에 5건이 발생하여,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15명의 환자중 1명은 3차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사망하였으며, 8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6건의 사례는 추가 확인 중에 있다.
해당 사례들의 특이점은 생존한 모든 사례에서 심근염 발생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사우스웨일즈 지역에서는 지난 6년동안 유사한 사례 2건만이 확인되었다.
WHO는 해당사건 관련 공중보건위험은 낮은 것으로 평가하였지만, 쇼크 증상이 있는 영유아 진료시 심근염 진단 및 엔테로바이러스 검사 고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엔테로바이러스는 경증에서 중등도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며, 영유아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하지만, 치명적인 심근염 보고 증가는 특이적인 상황이므로 WHO는 해당 사례들을 ‘비정상적(Unusual)’이라고 표현하였으며, 영국보건안보청은 대책반을 구성하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