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6월초부터 초등학교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 지속 등, 환자 발생 증가세
의심환자 내원시 보건소 또는 1339 신고 및 환자 격리 시행
금년 5월말경(22주차) 이후 백일해 환자 발생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년도 대비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년도 환자 수는 총 318명이었는데 비하여, 금년에는 7월 중순경(28주차)까지 이미 환자 353명 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호발 연령대는 0-9세 그리고 10-19세이며, 최근 60세 이상에서 발생 증가세가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집단발생 신고 결과상, 6월초부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 우리나라는 DTP 백신 도입(1958년) 이후 예방접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대규모 유행은 소실, 2-3년 간격으로 소규모 유행이 반복되는 선진국과 유사한 유행 양상
< 우리나라 백일해 주별 발생 현황(’14-’18.28주차) >
백일해는 콧물, 눈물, 기침 등 상기도 감염 증상(전구기), 약 2∼4주간의 발작적 기침, 구토, 이후 회복기의 특징적인 임상 경과를 보이는 질환으로, 주된 감염 경로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입니다.
의심환자 내원시 반드시 보건소 또는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하며, 항생제 치료기간 5일 후, 치료받지 않은 경우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 3주간 환자를 격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접촉자에 대하여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 필요에 따라 예방접종을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심환자 내원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환자를 격리하며, 또한 접촉자에 대하여 예방적 항생제 투여 및 예방접종을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일해 질병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