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증, ’17년도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으로 발생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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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18-08-24

레지오넬라증
- ’17년도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으로 발생 지속
- 온수욕조 등 공중목욕장, 의료기관, 공동주택, 숙박시설 온수 공급 시스템 등이 위험 요인


 레지오넬라증이 예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가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금년 우리나라 레지오넬라증 환자는 총 180명(사망 14)이며, 이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약 71% 증가*된 수치입니다(’17년 105명 → ’18년 180명). 또한, 작년 10월에는 리조트(온천)에서, 재작년에는 숙박업소에서 집단발생이 각각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발생 증가 외에도, 인지 및 신고율의 상승 및 환경 감시상 병원체 검출률 상승 등이 발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됨


< 우리나라 레지오넬라증 월별 발생 현황(’13-’18.32주차) >

 금년도 상반기까지의 신고 및 역학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온수욕조 등 공중목욕장, 의료기관, 공동주택, 숙박시설의 온수 공급 시스템이 전파 위험이 높은 위험 환경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온이 상승하고 냉각탑을 가동하는 여름철 이후 하반기까지 발생 증가 가능성과, 인공수계환경을 통한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발열 및 호흡기증상을 호소하는 의심환자 내원시 레지오넬라증을 감별하며, 만약 집단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공동 노출된 감염원 여부 및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확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발열 및 호흡기증상의 집단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레지오넬라증 여부를 감별하며, 또한 공동 노출된 감염원이나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확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레지오넬라증 질병개요

http://cdcnewsletter.or.kr/m/notice_view.php?no=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