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바이러스병(DR콩고)
- 신규 발생 감소하던 중 10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
- 의심환자 내원시 즉시 관할 보건소 또는 1339 신고 및 감염관리 조치 준수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의 동북부 North Kivu 및 Ituri 주에서 유행(8.1일 최초 보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년 5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총 267명*(확진 232, 사망 170) 발생하였는데, 신규 환자 발생이 8월초 이후 감소하다가 10월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의료종사자 21명 (사망 3) 포함
*DR콩고 국내에서 콜레라, 홍역, 백신유래폴리오 등의 감염병이 동시 유행중
< DR콩고 에볼라 주별 발생 현황(’18.5월∼’18.10.27일, WHO) >
현재 DR콩고 국내에서 부족간 갈등에 의한 치안 불안, 난민·이재민 발생 등도 지속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이로 인한 에볼라 등 감염병 유행에 대한 대응(환자 및 접촉자 관리 등) 지연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에볼라바이러스가 환자·사망자의 체액 및 혈액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며, 또한 이번 발생 지역이 일반 여행자*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임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유입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상 시작 21일전 해당지역 방문력 또는 환자 접촉력 등의 역학적 연관성이 있으며, 고열, 전신 쇠약감, 근육통, 두통, 인후통 및 오심,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전신 증상과 이외 출혈 경향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시 즉시 1339로 신고하여 주시고, 아래와 같은 감염관리 조치를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DR콩고에 대하여 적색 경보(철수 권고)를 발령함
▶ 감염관리 조치
- 의심환자 진료시 수술용 마스크 및 장갑 착용
· 음압병상(별도의 화장실, 세면대가 포함된 1인실) 또는 밀폐된 공간에 환자 배치
· 환자 진료시 개인보호구* 사용(N95 등급 이상의 마스크, 안면보호구, 2중 장갑, 전신보호복, 덧신 등)
* 모든 개인보호장비는 일회용, 방수성이 원칙
· 환자 진료 시 일회용 또는 전용 기구를 사용. 바늘 포함 날카로운 기구 사용 가급적 제한
· 수시로 소독 및 손위생 준수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내원시 해외여행력을 확인하고 즉시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 주시고, 의심환자의 검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감염관리 조치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에볼라바이러스병 질병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