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적 유행시기를 맞아 환자 수 증가세
- 의심환자 내원 시 신속진단검사(추정진단) 후 양성 확인시 지체없이 감염병 발생 신고하고 확인진단 의뢰
말라리아 의심환자 내원시 국내외 위험지역 방문력을 확인 후, 신속진단검사 시행하고
신속진단검사 양성인 경우 지체없이 추정환자 감염병 발생 신고하고 확인진단 검사실시(자체 검사 또는 질병관리본부로 검사의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의심환자: 역학적 연관성(말라리아 위험지역/국가에 거주 및 여행)이 있으면서, 말라리아에 부합되는 임상적 특징(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이 있는 경우
금년 들어 총 149명의 국내 말라리아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유행시기에 진입함에 따라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4년부터 ’18년까지 국내 환자 발생 총 2,874명) 이외에도 해외유입 말라리아는 총 20건 보고되었습니다.
< 우리나라 말라리아 발생 현황(’15-’19.6.30일) >
초기 증상으로는 서서히 발생하는 발열과 권태감이 있으며, 주기적 발열이 관찰됩니다.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비주기적 발열을 보이는 경우도 많으며, 오한,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중증 환자에서는 황달, 혈액 응고 장애, 신부전 및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 등의 급성 뇌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속진단검사키트(추정진단)를 활용하여 양성 확인 시 지체없이 감염병발생 신고를 하여주시고 혈액 도말검사, 유전자검출검사 등 확인검사를 수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원충의 종류 및 여행지역의 내성 현황(해외에서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을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체중 당 투약을 권고합니다. 해외에서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즉 원충의 종류와 약물 내성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약제내성 열대열 말라리아로 간주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말라리아 진료가이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심되는 환자 내원 시 해외여행 여부 확인 및 진단검사를 진행하여 주시고 병원체 확인 시 지체없이 신고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을 진료하는 경우, 해당 지역의 클로로퀸 및 메플로퀸 내성 여부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