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아시아), 전년대비 환자발생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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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19-07-05

뎅기열(아시아)

- 전년대비 환자발생 증가세 지속

-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환자 진료시 해외여행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긴소매, 긴바지 착용 권고

- 발열환자 진료시, 해외여행력을 확인하고 확인검사를 시행, 검사결과에 따라 지체없이 감염병 발생 신고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에서 뎅기열 발생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해외여행력이 있는 의심환자 내원시 확인검사를 진행하여 주시고 확인검사결과 병원체 확인시 지체없이 감염병 발생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WHO에 따르면 뎅기열 환자는 열대지역에 우기에 많이 발생하며, 전 세계 40%의 인구가 뎅기열 감염 위협에 처해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네팔 등 온대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에서는 전년 대비 뎅기열 발생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몰디브 등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라오스 4,216(42배 증가), 캄보디아 9,000(9배 증가), 말레이시아 60,400(2배 증가), 베트남 60,000(3배 증가), 싱가포르 5,620(5배 증가), 필리핀 77,000(2배 증가), 태국 20,900(2배증가), 몰디브 2,558(4배 증가), 스리랑카 23,520(전년과 유사) (출처: ECDC, 2019.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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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뎅기열 발생 현황(’19.5.16)/ECDC >


우리나라의 경우, 뎅기열 환자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환자로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가 서식하고 있으나, 국내 감염 보고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환자 진료시 해외유행지역 방문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여 노출부위를 최소화하도록 권고하며, 귀국 후 2주이내 의심증상 발생시 해외여행력을 고지하고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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