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8일 미국 CDC 연구진은 JAMA Pediatrics 지에 홍역예방접종 미접종자의 감염력이 예방접종자 보다 3~4배 크며, 미접종자들은 다수 감염(superspreading events)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예방접종 외에도 접촉 양상, 인구밀도, 항체수준의 감소 등이 홍역 전파의 요인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연구진은 2001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거주자 또는 해외여행자들이 감염된 2,218건을 조사하여,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의 기초감염지수(R)는 0.75인데 반해 예방접종자들의 R은 0.27, 예방접종력을 모르는 사람들의 R은 0.64이며, 1957년 이전 출생자들의 R은 0.35, 이후 출생자들의 R은 0.64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5-17세 연령군이 다른 연령군에 비해 감염력이 높았으며, 23개의 superspreading events를 찾았고 평균 감염자수는 21명이며 기간은 44일, 주로 병원, 가정, 학교와 같은 밀접접촉 환경에서 발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 백신효과는 매우 높았으며, 저자들은 백신이 질병의 전파력을 제한과 연관성이 있으므로, 최근의 홍역 유행은 백신 자체의 문제보다는 미접종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