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구진은 인공호흡이 필요한 코로나19 폐렴 환자에서 인터루킨-6 길항제인 토실리주맙(Tocilizumab)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한 임상시험 결과를 7월 11일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하였습니다. 3월 9일~4월 20일 사이 코로나19 중증 폐렴으로 입원한 154명의 환자 중, 담당 의료진의 판단으로 78명은 토실리주맙 치료를 76명은 표준치료를 받으며, 기도삽관 후 생존률과 28일째 6단계 임상척도의 향상을 관찰하였습니다.
* 임상척도: (1) 퇴원 (2) 입원 중 중복감염 없이 기계호흡 중단 (3) 입원 중 중복감염 동반하며 기계호흡 중단, (4) 중복 감염없이 기계호흡 지속, (5) 중복감염 동반하여 기계호흡 지속, (6) 사망
○ 성향점수(propensity score)를 활용한 다변량콕스회귀모델에서 토실리주맙은 45%의 사망 감소(위험비 0.55(95% CI 0.33-0.90)) 및 임상척도향상(한 단계 상승마다 오즈비 0.58(0.36-0.94))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중복감염이 토실리주맙 사용군에서 높게 나타났지만(54% vs. 26%; p<.001), 중복감염 여부가 사망 여부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습니다(22% vs. 15%;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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