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구팀은 유증상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역사회 노출과 관련된 특성과 위험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6.1.~6.29일 사이 11개 의료시설에 방문한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환자-대조군 연구결과를 MMWR(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에 게재하였습니다.
○ 설문에 응답한 의료시설 방문자 중 154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160명의 코로나19 음성인 대조군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력은 환자군에서 65명(42.2%)으로 대조군의 23명(14.5%)에 비해서 높았고(p<0.01), 확진자와 밀접 접촉력이 없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 환자군은 지난 2주 외식을 했거나(보정 오즈비 2.8, 95% 신뢰구간 1.9-4,3), 바/커피숍에 방문(보정 오즈비=3.9, 95% 신뢰구간 1.5-10.1)한 경우가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많았습니다. 다만, 과거 2주 동안 쇼핑, 미장원, 가족 모임, 체육관, 종교시설 방문 등은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