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5 Issue 19_클릭핫뉴스 4. 미국, 호주, 칠레,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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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0-09-28
○ 미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시망에 참여하고 있는 300곳 실험실과 WHO의 FluNet에 참여하는 호주,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플루엔자 통계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MMWR(Morbidity and Mortality Report)에 게재되었습니다. 

○ 미국은 ‘20.3.1.~5.16. 기간 동안 주당 19,537건(중앙값)의 검체가 접수되어, ‘19.9.29.~’20.2.29. 기간의 주당 49,696건에 비해 61%가 감소하였고, 인플루엔자 양성률은 19.34%에서 0.33%로 98% 감소하였습니다. 유행사이 기간인 ‘20.5.17.~8.8.의 양성률은 0.20%로 기록적으로 낮은 상태를 유지하였습니다. 

○ 한편,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인플루엔자의 유행시기인 ‘20.4월~7월 사이에 매우 낮은 인플루엔자 활성도를 보여주었는데, 호주는 60,031건 중 33건, 칠레는 21,178건 중 12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098건 중 6개 호흡기 검체만이 인플루엔자 양성이었습니다(3개국 양성률 0.06%). 4개국의 낮은 인플루엔자 활성도는 코로나19 초기에 환자들의 의료시설 이용률과 검사 수 감소와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이후에는 휴교,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완화 전략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