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3일 프랑스 보건부는 13명의 마야로열 환자가 프랑스령 기아나(French Guiana)에서 확진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20.9월 2명의 환자가 뎅기열유사 증상(발열, 관절통 등)으로 검사하여 마야로열이 확진된 후, 7.15일부터 10월 초까지 뎅기열유사 증상이 있지만 뎅기열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받은 총 97명의 환자 혈액 검체를 후향적으로 검사한 결과 13건이 RT-PCR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 마야로열은 1998년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첫 사례가 나온 후, 2017-2019년에 매년 1-3건의 확진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3개월 사이 13명의 확진 환자 발생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또한 마야로바이러스는 주로 산림 지역에서 영장류와 모기(Haemagogus species) 사이에서 순환하고 있는데, 이번 경우는 사례의 85%(11/13)가 도시지역에서 발생한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마아로열은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과 같이 비특이적인 증상발현으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간헐적 발열, 신경학적 후유증, 심근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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