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5 Issue 22_전 세계 결핵 발생 현황(2019 WHO 연례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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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0-11-12

- 전년 대비 2019년도 결핵 발생률 2.3% 감소, 사망자 수 3.7% 감소 

- 코로나19 유행으로 결핵 신고, 결핵 예방 및 관리 서비스에 차질  

 

○ ′20.10월 발행된 WHO의 2019년도 결핵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결핵 환자는 1,00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이는 전년 대비 2.3% 감소한 수치입니다. 2019년도 신규 결핵 발생은 동남아시아(44%), 아프리카(25%), 서태평양(28%) 지역 순으로 높고, 특히 상위 8개의 국가*가 전체 발생의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인도(26%), 인도네시아(8.5%), 중국(8.4%), 필리핀(6.0%), 파키스탄(5.7%), 나이지리아(4.4%), 방글라데시(3.6%), 남아프리카공화국(3.6%)

  

○ 2019년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142만 명으로 추정되고, 이 중 HIV 음성 사망자는 약 121만 명, HIV 양성 사망자는 약 20.8만 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3.7% 감소하였습니다. 다제내성 결핵 환자는 약 46.5만 명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하였고, 결핵 신환자의 3.3%, 재치료자의 17.7%가 다제내성 결핵에 감염되었습니다.


○ 전 세계 결핵 발생률과 사망자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WHO 결핵퇴치전략(END TB Strategy)의 2015-2020년 발생률 20% 감소, 사망자 35% 감소 목표에는 아직 절반도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WHO 유럽지역은 2015-2019년 사이 결핵 발생률 19% 감소, 사망자 수 31% 감소를 달성하여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20년은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결핵 전담인력, 가용 시설, 재정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다수 국가에서 결핵 신고, 예방 및 관리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원격진료, 지역사회기반치료, 경구용 약제 처방 등의 방법으로 코로나19 유행 중에도 안전한 환경에서 결핵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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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인구 10만 명 당 결핵 발생률, WHO 연례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