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효과가 접종 후 매월 8~9%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1월 19일 CID 저널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진이 주도한 이 연구는 2015-2016년, 2018-2019년 인플루엔자 시즌 동안 급성호흡기질환으로 입원한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 3,016명의 전자의무기록과 인터뷰를 분석한 결과로, 입원 예방 효과가 백신 접종 직후에 최대 효과를 보였지만, 이후에는 월별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플루엔자 아형별 월 평균 백신 효과 감소폭은 A(H3N2) 7.5%, A(H1N1)pdm09형 8.5%, B(Yamagata)형 8.0% 였으며, 65세 이상 성인은 인플루엔자 관련 입원 예방 효과가 월 평균 10.8%(H3N2형 9.6%, B형 10.8%)로 빠르게 감소했습니다.
○ 전체 예방접종자의 접종시기를 살펴보면 9월까지 34%, 10월까지 77%, 11월까지 92%, 12월까지 97%가 접종을 받았습니다.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적정 시기에 대해 여전히 많은 논의가 있지만, 현재 미국에서는 10월 말까지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연구진은 이 결과가 인플루엔자 항체가가 예방접종자의 약 3/4에서 5개월 정도면 감소한다는 이전의 연구결과들을 뒷받침하며, 매년 예방접종을 1~2개월만 늦춰도 접종 효과는 10~20% 향상 될 수 있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매년 인플루엔자 이환률‧사망률 부담이 큰 점을 감안하면 이 조치가 국민 건강에 상당한 이득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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