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국(DR콩고ㆍ기니)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 21명, 사망 7명 발생
- 현지 추가 발생 및 주변 국가‧지역으로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 WHO 등 국제적 대응 및 지원 중
○ DR콩고 북동부 북키부주(North Kivu)에서는 2.7일부터 2.15일까지 확진 4명(사망 2명), 기니 남동부 은제레코레(Nzérékoré)주에서는 환자 17명*(확진 3, 사망 5명)이 발생하였습니다.
* 기니 환자수는 언론보도에 기반하며, 환자 및 확진자 수는 향후 변동 가능
- 양국 정부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역학조사, 의료자원 확보, 오염시설 소독 등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며,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적 대응 지원이 가동되었습니다.
- DR콩고는 11차 유행* 종료 선언(’20.11.18) 이후 3개월 만에, 북키부주 등 지역에서 2년 동안 지속된 10차 유행 이후 8개월 만에 발생한 것입니다.
* 11차 유행(’20.6월∼11월): 북서부 에콰테르(Equateur)주에서 130명(사망 55명, 치명률 42.3%) 발생
* 10차 유행(’18.5월∼’20.6월): 북키부‧남키부‧이투리주에서 3,470명(사망 2,287명, 치명률 65.9%) 발생
- 기니는 ’16년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 이후 첫 발생입니다. 과거 서아프리카 대유행이 기니에서 시작되었으며, ’13.12월∼’16.6월, 기니 전역에서 3,814명이 감염되어 2,544명이 사망했습니다.
<아프리카 지역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발생 국가(DR콩고ㆍ기니)>
* 그림출처: 아프리카 CDC(2.16),
(두 국가 유행지역 간 거리는 3,200km 이상)
<기니 유행지역 위치(2.16. 기준)>
- 은제레코레주(Nzérékoré) 구에케(Gouéké) 마을 -
* 그림 출처: https://apps.who.int/iris/bitstream/handle/10665/339701/OEW07-0814022021.pdf
<콩고민주공화국 유행지역 위치(2.16. 기준)>
- 북키부주(North Kivu) 비에나(Biena)‧카트와(Katwa)‧부템보(Butembo) 보건지역 -
* 그림 출처: https://apps.who.int/iris/bitstream/handle/10665/339701/OEW07-0814022021.pdf
○ 이번 유행은 두 국가에서 안전조치 없이 장례가 이뤄진 점, 기니에서 의료진(지표환자)이 감염되어 사망한 점, 코로나19 등 다른 감염병 유행으로 국가적 대응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현지 추가 발생 및 주변 국가‧지역으로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WHO는 파트너기구들과 함께 전문가 팀 파견, 진단제·예방제(백신)·치료제 및 의료물품 공급, 감시, 접촉자 추적, 검사, 치료 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 질병관리청은 국외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으며, DR콩고 및 기니 등 발생동향 및 위험징후 감시와 이에 대한 위험평가를 실시하여 대응 전략을 수립, 변경해 나갈 것입니다.
- 2.15일 기준, 대책반을 구성하고 DR콩고 및 기니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DUR/ITS를 통한 입국자 정보를 의료기관과 공유하는 등 국내 유입에 대응할 수 있는 조치들을 강화 중입니다.
○ 에볼라바이러스병 특성상 초기 비특이 증상단계에서 감별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내원 환자의 해외여행력을 확인하는 것이 조기 인지와 의료진 감염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 자료원 : WHO, 아프리카 CDC, ECDC 등 보도자료
DR콩고 관련 보도
☞ WHO 보도
☞ ECDC 보고
기니 유행발생 관련 보도
☞ WHO 보도
☞ ECDC 보고
☞ 언론보도1
☞ 언론보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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