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6 Issue 07_클릭핫뉴스 3. 영국, SARS-CoV-2 면역 및 재감염 평가를 위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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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1-04-16

○ 코로나19 확진 후 7개월 추적조사 통해 재감염 위험은 84%, 유증상 감염 위험은 93% 낮았다는 대규모 다기관 연구결과가 4.9일 ‘The Lacnet’ 저널에 발표되었습니다. 


○ 영국, SARS-CoV-2 면역 및 재감염 평가를 위한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SIREN) 개요 


배경‧목적: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병으로부터 회복 후 재감염으로부터 보호되는가, SARS-CoV-2에 대한 항체가 증상 및 무증상 재감염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가 확인 필요


대상‧방법: 영국 전역의 공공병원 의료종사자 대상으로 연구 참여자를 모집하여 추적조사 실시, 코호트 간 감염률 비교를 위해 포아송 분포를 사용한 비례위험 위해 모델로 발생률 비(IRR) 추정 


﹡ 참여/할당기준

‐ 양성 코호트: 항체 또는 PCR 검사 양성

‐ 음성 코호트: 항체 음성, 이전 PCR 또는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 제외기준

‐ 연구 참여 후 PCR 검사 미실시

‐ 검사(PCR/항체) 자료가 코호트 할당에 부적합

‐ ’20.12.31일 이후 연구 참여 등록


﹡ 1차 결과지표: PCR 검사결과 기준, 양성 코호트의 재감염 또는 음성 코호트에서 1차 감염


﹡ 정기적인 검사(2∼4주마다 SARS-CoV-2 PCR/항체 검사) 및 증상/노출 관련 설문조사(2주 간격)


주요 연구 결과


﹡ 연구 참여자 총 25,661명 중 ’20.6.18.∼’20.12.31. 기간 동안 30,625명이 참여 등록


﹡ 제외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면서 검사 결과가 있는 총 25,661명의 자료 분석


﹡ 분석에 포함된 참여자 중 양성 코호트는 8,278명(32.3%), 음성 코호트는 17,383명(67.7%)


﹡ 양성 코호트 특성: 연령 45.6세(34.6∼53.8), 여성 82.6%, 백인 84.2%, 추적기간 275일(중앙값), 연구 시작 단계에서 항체 양성 91.2%, 항체 음성 7%


﹡ 1차 감염 대비 재감염의 위험보정 발생률 비(aIRR)는 0.159 (95% CI: 0.13-0.19, < 0.0001)


﹡ 1차 감염과 재감염 사이 기간은 200일 이상(중앙값)


표. 1차 결과지표 등 주요 결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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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진은 이전 SARS-CoV-2 감염력이 회복 후 향후 재감염에 대해 효과적인 면역을 유도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 한편, 미국 아이칸 의과대학 Krammer 박사는 같은 저널 논평을 통해 자연면역이 코로나19 백신보다 더 낮고 다양한 항체 농도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연구는 감염력이 재감염을 예방하고 항체 의존적 방식으로 보호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에 속한다고 논평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자연감염 또는 백신으로 인한 ‘보호 역가(protection titre)’를 정하는 연구가 우선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참고자료: 연구논문, 연구논평,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