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미국, 유럽에서 mRNA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젊은 층에서 심근염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각국에서는 백신접종과의 연관성에 대해 검토 중에 있습니다. 

○ 이스라엘은 ’21.6.2, 백신접종 시작 이후 보고된 심근염 사례 발생 현황과 함께 16-30세 젊은 층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과 심근염 발생과의 연관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 ’20.12~’21.5월, 275명의 심근염 사례 보고 중 148명이 백신접종 시기에 발생

* 1차 접종 5,401,150명 중 27명(기 보유 11명), 2차 접종 5,049,424명 중 121명(기 보유 60명)

- 대부분 16-19세 남자, 2차 접종 후 발생, 4일 이하의 입원기간을 보이며, 95%는 경증

○ 이스라엘 의료기관에서는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이 발생한 6례에 대해 보고하면서(’21.5.25, Vaccine), 예방접종과 심근염과의 관련성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였고, 백신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더 많은 정보 수집이 중요하다고 제언하였습니다. 

· 5명은 2차 접종 후 24-72시간 경과시, 1명은 1차 접종 후 16일 경과시 발생, 모든 환자는 비정상적 ECG 소견을 보였고, CRP가 증가함, 6명은 serum troponin T 상승  

· 해당 의료기관의 지난 5년간 월간 1.17명 심근염 발생 대비 높은 수준(1.17명 VS. 6명)

○ 미국의 경우 4월부터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 후 심근염 및 심막염 발생보고가 증가하여 백신접종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에 있으므로, 백신 접종 후 모든 심근염 및 심막염 발생사례는 보고하도록 의료진에 권고하였습니다. 

- 백신 접종 후 4일 내 발생, 1차 보다는 2차 접종 후 더 많이 발생, 주로 남자 청소년, 젊은 성인(16세 이상)에게서 경증 보고(’21.4월~) 

- 초기 평가시 ECG, troponin level, C-reactive protein,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등 염증지표 고려

- 12세 이상 청소년의 백신 접종은 지속 권고 

○ European Medicine Agency(EMA), WHO Global Advisory Committee on Vaccine Safety(GACVS) 에서도 위 국가의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 보고에 따라 백신접종과 심근염과의 연관성, 추가 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모니터링 중입니다.

○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현황을 참고하여 코로나19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사례 발생여부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할 예정입니다.

자료원 : WHO, EMA, 이스라엘 보건부, 이스라엘 의료기관 논문, 미C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