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6월 개최 이후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스웨덴, 스코틀랜드,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7개국에서 행사 관련 코로나19 발생 보고
○ ’20.3월 개최 예정이었던 UEFA 유럽 축구 챔피언십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연기되어 ’21.6.11-7.11일까지 1달간 EU 7개 지역과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장 수용인원을 축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4개 팀 경기에 약 460,000명의 관중 모임이 예상되었습니다.
○ 유럽CDC는 ’21.6.4-7.16일까지 행사 관련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21.6.24-7.1일까지 행사 참여 지역과 참가자에 대한 코로나19 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 ’21.7.1일 기준,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스웨덴, 스코틀랜드,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7개국에서 챔피언십 행사 관련 총 2,472명의 확진자가 보고되었으며, 이중에는 델타변이 확진자도 확인되었습니다.
- 또한, 행사 개최지역 중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제르바이잔 바쿠, 덴마크 코펜하겐, 영국 런던 등에서 최근 코로나19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병원 입원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영국은 발생 대부분이 델타 바이러스로 확인되었으며, 발생률은 올라가고 있으나 입원률은 안정적인 상황으로 보고하였습니다.
- 러시아는 델타+K417N 변이가 첫 보고되었으며 관련 사례는 현재 조사 중입니다.
○ 각 국가와 유럽 대륙 내 코로나19 및 변이 전파에 대한 충분한 조치 수단이 부족한 가운데 UEFA 유럽 축구 챔피언십 2020 관련 추가 발생이 예상되며, 관련 국가의 전반적인 발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림 1. 유로 2020 개최 지역 및 행사 관련 확진자 발생국
참고자료: ECDC Communicable Disease Threats Report Week 26